[11/26, 국회 앞 1인 시위 보고] 무건리 훈련장 확장예산 전액 삭감하라!
△ 돌아가며 여덟 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한 이상훈, 이형우 오현지킴이
11월 26일, 오늘도 어김없이 오현리 주민들은 무건리 훈련장 확장예산 전면 삭감을 촉구하는 여의도 국회 정문 앞 1인 시위를 전개했습니다. 오늘 1인 시위 참가자는 오현1리 마음씨 착한 아저씨 이상훈 지킴이와 오현2리 최고의 미남 이형우 지킴이입니다. 누가 보아도 절친한 형과 아우처럼 정감이 흘러넘칩니다.
오늘따라 유독 국회 앞 1인 시위 참가자들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아 오현리 주민들의 1인 시위가 더욱 돋보였습니다. 이 땅 민중들의 모든 염원과 이해를 대변이라도 하려는 듯 오현리 주민들의 시위모습이 오늘따라 더욱 힘차 보이고 기세등등 합니다.
여의도 현장에서 택시노동자 집회를 지원하기 나와 있던 민주노총의 재영씨도 만나고 민주노총 사무실에 들러 재영씨가 준비한 양초도 차에 실었습니다. 처지와 조건이 달라도 ‘무건리 훈련장 확장반대’의 의지는 똑같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대의 힘이 모아져 끝내는 승리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결론도 역시 '질긴 놈이 이긴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