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작성일 : 12-08-30 14:30
|
글쓴이 :
평통사
조회 : 2,801
|
|
용산참사 해결을 요구하며 10월 12일(월)부터 단식에 들어가신 문규현 상임대표님이 22일 새벽 5시 10분께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습니다.
용산 참사현장을 오가며 단식 중이셨던 신부님은 어제 저녁 늦게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신월동 성당으로 옮기셨다고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신 신부님은 세면 도중 심장 쇼크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고 근처 이대목동병원으로 긴급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전 9시께 여의도 성모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계시지만 오후 4시 현재 의식이 회복되지는 않았습니다.
신월동 성당에 같이 계시던 나승구 신부님(문신부님이 쓰러지신 것을 처음에 목격하신 분)에 따르면 문규현 신부님은 쓰러지신 후 두번이나 심장이 뛰지않아 119 대원의 지시에따라 쓰러진 현장에서 두차례의 심장마시지를 하는 등 긴급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
최근 문규현 상임대표님은 단식기간 중 경찰의 잦은 시비와 충돌에 시달리고 기온 이 급격히 떨어진 탓에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신부님의 쾌유와 용산참사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하며 이후 소식이 추가되는 대로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