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참여 > 평화협정 > [2010/09/14] "대북 제재 중단하고 북미대화와 6자회담을 재개하라" 132차 자주통일평화행동

원진욱 범민련 대외협력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처음으로 권오창 실천연대 상임대표에 여는 말이 진행되었습니다.

“대북 제재 중단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는 힘차 구호로 여는 말을 시작한 권오창 대표는 “폭탄을 준비하자 선거폭탄을 준비해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미국 내보내고 우리민족끼리 살판나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힘찬 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주제연설은 “대북 제재 중단하고 북미대화와 6자회담 재개하라!” 내용으로 박석분 평통사 회원 사업팀 팀장이 진행하였습니다.

박석분 팀장은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하다. 한미동맹 세력과 평화통일 세력 간 한판 대결이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평화협정 체결을 앞두고 한미동맹 세력에 준동은 더욱 험해질 수밖에 없다. 한미동맹 세력이 자신들에 끝을 알기 때문에 더욱 날 뛸 수밖에 없다.”며 2012년 평화협정에 국면이 열릴 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2012년 승리를 부르는 투쟁을 전개하자고 참가자들에게 호소하였습니다.

<대북제재중단! 평화협정체결! 힘찬구호로 시작한 여는말!>

연설에 이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일기도로 표현한 상징의식이 진행되었다.

<향후 한반도 정세날씨는 어떨까요?>

두 번째 주제연설은 “경제와 외교 망치는 이란 제재 중단하라!” 내용으로 오혜란 평통사 평화 군축팀 팀장이 진행하였습니다.

오헤란 팀장은 “이명박 정부가 중동 최대의 교역국인 이란을 제재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미국이 이명박 정부의 천안함 요구를 수용에 대한 대가를 이명박 정부가 치르고 있는 것이다.” 라며 “만약 이명박 정부가 우리국민의 이익, 국익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청와대에서 나와야 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여 참가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세 번째 주제연설은 “천안함 국정조사와 4개국 공동조사 실시하라!”는 내용으로 정우수 한국진보연대 자주통일위원장이 진행하였습니다.

정우수 위원장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최종보고서는 한마디로 볼 짱 다본 보고서다. 거짓말의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어떤 변명도 하지 못하고 있는 보고서다.” 라고 주장하면서 “국민여론에 70%이상이 천안함 사건에 대하여 정부 발표를 믿지 않고 의혹을 가지고 있다. 천안함 최종보고서는 이런 국민여론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라며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투쟁하자고 호소하였습니다.

네 번째 주제연설은 “미국은 월미도 미군 폭격사건 사과하고 책임져라!” 는 내용으로 한인덕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진행하였습니다.

한인덕 위원장은 “인천상륙작전은 많이들 알고 있지만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희생을 당했다고 하는 것은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소개하면서 “미군은 인천상륙작전 당시 월미도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네이팜탄을 하루에 3차례씩 투하함으로써 월미도를 초토화시켰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희생을 당했다.” 며 미국은 이것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월미도 미군폭격 미국은 사과하고 배상하라!!>

마지막으로 조태욱 KT노조 민주동지회 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월미도 주민들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한인덕 위원장이 미 대사관에 전달하였습니다.

<평화통일은 노동자들에게 절실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