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대표는 한미 당국이 사드를 북핵 미사일을 막기 위해 배치한다고 했으나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탄도미사일의 비행 특성, 가짜탄두와 진짜탄두를 구별하기 어려운 점, 북이 회피기동을 해서 사드의 요격 고도를 피해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북핵미사일을 막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드를 배치하면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새로운 조약 체결 없이 배치했지만, 한국의 입법조사처 의견이나 타국 사례를 들어 한국의 사드 배치는 불법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한국 배치 사드는 중국을 포위하겠다는 미국의 군사전략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역행하는 사드를 막아내는 실천에 청년들이 함께하자고 제안도 하였습니다. 

김상패 감독께서 제작한 영상은 그동안 성주 소성리의 투쟁과정을 담담히 담아낸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청년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사드가 분명히 잘못됐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청년들도 이와 같은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서울 청년학생 평화 아카데미 3강은 12/1(금), 오후 7시, "음악으로 추구하는 평화세상. 재즈 핑니스트의 평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개최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