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에 즈음한 1인 시위>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문민 국방장관 임명하라!
일시 및 장소 : 6월 29일(목) 오전 10시～오후 6시, 청와대 분수대 앞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8일 진행되었고, 29일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논의됩니다.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는 전역하고 방산업체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과 대표적인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에서 12억3000만원에 달하는 자문료를 받았습니다. 더욱이 해군 참모총장으로 재직시절 '계룡대 군납 비리' 사건에 대하여 사법처리가 아닌 행정조치만 내리는 솜방망이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처럼 방산업체와의 커넥션을 가지고 있는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가 한 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국방장관의 임명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또한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는 군사적 효용성이 없고 오히려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며, 북핵 미사일 위협을 핑계로 온갖 불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드배치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박근혜 정권 최악의 적폐로서 범국민적 촛불의 요구인 ‘사드 배치 철회’를 외면하는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해야 마땅합니다.
결국 불법적인 사드 배치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방산비리 척결을 비롯한 국방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문민 국방장관의 임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진정한 국방개혁을 위해서는 문민 국방부 장관을 통한 국방부의 문민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문민 국방장관의 임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귀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