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에 들불처럼 퍼지는 RSOI 전쟁 연습 저지 투쟁 상황 2 (3/24~3/26)
● 서울
RSOI/FE 연습이 시작되는 25일 오후 1시, 용산 미군기지 주한미군 사령부 앞에서는 700여명의 노동자, 학생,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가하여 'RSOI/FE 중단, 평택 미군기지 전면 재협상, 한반도 평화실현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사진: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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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일부터 시작된 미대사관 앞 릴레이 1인시위도 이어가고 있다. 26일에는 평통사 변연식 공동대표가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사진 : 연합뉴스>● 경기남부
경기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은 26일 오전 수원역 광장에서 RSOI/FE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부산
26일부터 황령산 산상 문화제가 매일 열리고 있다.
한편 경남 도민일보에 따르면 육군 제39보병사단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07년 RSOI/FE' 훈련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동안 경남 전역에서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은 지역별 방호훈련, 피해복구 훈련, 제독훈련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훈련기간중 무장병력과 장비가 이동하며 조명탄, 공포탄 사격이 실시된다고 한다.(창원, 연합뉴스)
● 대구
18일 대구로 들어온 스트라이커 부대는 트레일러에 실려 영평 로드리게즈 훈련장까지 전개하였으며 이는 '얼마나 빨리 전방으로 배치될 수 있는가' 하는 훈련의 일부라고 한다.(성조지)
한편, 27일로 알려졌던 왜관 캠프 캐롤에서의 미 육군 사전배치물자(APS-4)를 전방 배치 훈련은 28일로 연기되었으며, 대구경북통일연대를 중심으로 한 활동가들은 28일 오전 9시 30분 캠프 캐롤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 전남
전남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도 RSOI/FE 연습 중단 촉구 투쟁에 나서고 있다. 24일 강상철열사추모사업회 회원들은 목포역 광장에서 RSOI/FE 연습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 캠페인을 가졌으며 연습이 끝나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피켓 선전전을 가질 계획이다.
<사진 : 강상철열사추모사업회>
<사진 : 강상철열사추모사업회>RSOI / FE 연습 중 일부는 증원되는 연합군 전력이 전방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항, 철도, 도로, 다리, 터널 등을 방호하고 후방지역에서 전쟁물자를 지속 생산하기 위한 발전소, 댐, 공단 등 산업 / 국가기간시설을 지키는 훈련을 한다.
이와 관련 영광대대는 2007 RSOI/FE 연습에서 영광원전, 서해안고속도로 영광1터널 등 주요시설에 대한 방호훈련을 26일부터 30일일까지 실시한다고 한다(영광21)
● 충남
충남시민단체 회원들도 22일 천안역 광장에서 'RSOI 전쟁연습 중단 촉구! 한반도 평화실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 천안신문>● 파주
지난 18일 대구 K-2 공항으로 들어온 하와이의 스트라이커 부대가 경기 북부 영평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 북부의 활동가들은 27일 무건리에서 대중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