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발리카탄 2011 연습 참가 규탄 및 주일미군 한국 대피 반대 기자회견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위협하고 한국민 피해주는
주한미군 돌아가고 주일미군 오지마라
- 2011년 4월 5일 주한미군사령부 5번게이트 앞 -
한국에 주둔중인 미 2사단 7기갑연대 4수색대대 500여명이 필리핀에서 5일부터~15일까지 진행되는 발리카탄 연습에 참가합니다. 주한미군의 발리카탄 연습 참가는 전략적 유연성을 본격화 하는 것으로 주한미군의 임무를 대북방어로 한정하고 있는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위반됩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미국의 패권을 위한 전 세계 전력투사의 발진기지가 되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매우 위협이 됩니다. 한편 주일미군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을 피해 한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외국군대의 주둔은 본질적으로 주권의 제약을 야기하므로 이에 대해서는 헌법적 가속이 요구됩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사회단체는 주한미군 사령부 5번 게이트 앞에서“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한국민에 피해를 주는 주한미군 돌아가고 주일미군 오지마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 주한미군 돌아가고 주일미군 오지마라>
유영재 평통사 미군문제팀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 첫 순서로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의 본거지인 평택에서 온 현호헌 경기남부 평통사 사무국장이 발언했습니다.
현호헌 국장은 “발리카탄 연습에 참가하는 주한미군도 평택을 통해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며“평택이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의 본거지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현호헌 국장은“주일미군은 베트남 이라크 아프간 등 전쟁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라고 지적하면서“한편으로 주한미군 주일미군 자위대 우리군까지 포함된 3각 군사동맹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며 주일미군의 이동으로 인해 전쟁의 위기감이 조성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일본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AWC 한국위원회 허영구 대표가 발언을 하였습니다.
허영구 대표는 “ 주일미군의 이동은 단순히 병력이동과 함께 주일미군의 핵 잠수함 및 항공모함 등의 이동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며 주일미군의 이동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하여 제기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마지막으로 최창준 민주노동당 자주통일위원장과 사회당 신석준 사무처장이 함께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