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통사 10주년 회원행사 [1탄]으로 영화 '지슬' 무료상영회가 4월 6일 저녁6시30분 영화공간 주안에서 열렸습니다.
제주 4.3의 진실을 아름다운 영상과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 '지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날 객석이 모두 꽉 찼습니다.
김일회 상임대표님이 회원들을 위해 100석 티켓을 후원하셨고, 나머지는 현장모금을 통해 마련하였습니다.
이날 남구 박우섭구청장님도 함께 해 주셧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먹먹한 영화의 여운이 강하게 남아 모두들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눈으로만 인사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인천평통사 카톡방에서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영화에 빨려들고, 너무 마음이 애리고, 먹먹한 가슴이... 지슬 온 국민이 꼭 봐야할 영화"
"보긴 잘 봤는데, 맴이 마니 아프네요~ 억울한 죽음 많은 한 많은 조국의 근현대사의 아픔을 어떻게 치유해야할지.."
"지슬보기 많이 해서 온국민이 4.3의 진실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영화 지슬이 만들어지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평통사가 되길 희망합니다"
"15년전 4.3기행가서 간신히 몸하나 들어가는 동굴입구 통과하고 보니 그 속은 꽤 넓고 오랜동안 숨어지낸 흔적이 있었지요. 그 기행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르며 가슴이 아픕니다"
영화공간주안 매니저인 최은선회원님이 '지슬'상영회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셧습니다. 감사드립니다.
4월 중순까지 '지슬' 연장 상영한다고 합니다. 못보신 분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