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사 회원들은 누구보다도 강정투쟁에 앞장서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연행, 구금되었지요.
특히 부산평통사 김홍술 대표는 울분을 삭히지 못하고 기지사업단 정문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용역들과 멱살잡이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업단 측이 목사님을 고소 고발하고
검찰은 업무방해 죄로 기소하여 그 동안 여섯 차례 재판을 받았습니다.
지난 12월 14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 6월과 벌금 10만원을 구형하였습니다.
불법을 서슴치 않는 해군과 사업단은 내버려둔 채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에 대해서만
사법적 처리를 일삼는 재판부의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행태를 규탄하면서
김홍술 목사의 최후진술문을 소개합니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9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