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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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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평통사
조회 : 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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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호 (201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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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나 돌아가는 날
너는 와서 살아라
두고 가진 못할
차마 소중한 사람
나 돌아가는 날
너는 와서 살아라
묵은 순터
새순 돋듯
허구많은 자연 중
너는 이 근처 와 살아라
시 : 신동엽
사진 : 평화홀씨 이승락(시흥). “노지수박은 어떤 놈 하나가 잘 될 것 같으면 주변놈들이 죽습니다. 잘 될 놈을 밀어주는 거죠. 이게 그 놈입니다.”
동영상 "나는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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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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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미군주둔비부담(방위비분담) 협정 협상이 시작되었습니다. | 7월 2일, 미국 워싱턴에서 협상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협정 폐기와 협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위협’을 근거로 증액을 요구했다네요. 북한 위협론을 내세우는데, 이건 적반하장입니다. 북한이 핵무장을 하게 된 건 미국 때문인데 말이죠. 게다가 이미 한국은 비인적주둔비의 65%가 넘는 부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평통사가 밝혀내자 국방부, 외교부 당국자들이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당혹스러워 할 게 아니라 고마워해야 하고, 이런 내용을 근거로 당당하게 협상에 임해야 합니다. 한미동맹에 매달리지 않고 국민들의 이익을 중심에 놓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2차 협상은 7월 말에 서울에서 열린다니 보다 힘있는 대응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외교부 후문 옆 담장에 붙인 종이피켓
평화통일연구소 박기학 상임연구위원이 CBS에,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이 교통방송과 경인방송에 출연하여 이번 협상의 문제점을 밝혔습니다. 두 분의 글도 읽어보세요.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위한 가격입찰이 유찰되었습니다. | 입찰에 나선 록히드마틴(F-35), 보잉(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유로파이터) 세 곳 모두 예산(8조 3천억 원)이 넘는 가격을 요구해서 1차 입찰은 유찰되었습니다. 그런데 방사청은 총사업비를 증액하거나 분할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네요.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필요하고 과도한 차세대 전투기 사업, 즉각 추진을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동영상으로 공부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n8UrrVyNG70#at=18
지역 평통사와 집담회 대전충청, 전주에서 진행했습니다. | 7월 6일에는 대전충청 평통사, 7일에는 전주평통사에서 진행했습니다. 평통사의 조직 발전을 위해 지역 조직들과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 이제 모두 마무리되었네요. 앞으로 이 마음들을 더 굳게 하고 실천으로 구체화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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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하세요 |
청년학생 UCC/사진 공모전 | 14일 마감입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적극적으로 응모하세요.
인천평통사 평화홀씨 합창에도 참가하세요 | 참가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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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회원 소식과 이야기 |
대구평통사 유소희 운영위원이 기소되었습니다. | 지난 4월 17일 대구평통사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당한 유소희 영남대 교수가 국가보안법이 아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월 14일 기소되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유 교수가 지난해 9월 한겨레 기사를 스크랩해 학생들에게 나눠준 것이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상 기소가 불가능하자 비열한 방식으로 평통사 회원들을 탄압하는 것입니다. 평통사는 유소희 교수에 대한 검찰과 당국의 부당한 처사에 맞서 대응해나갈 것입니다. (오마이뉴스에서 관련기사 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74782
강정 지킴이로 활동하는 예수회 박도현 수사와 송강호 박사가 구속되었습니다. | 지난 7월 1일 해상에서 불법공사로 인한 해양 오염 상황을 조사하던 두 분이 연행되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나 기각되었네요. 불법에는 눈 감고 정의는 처벌하는 이상한 나라. 곧 양윤모, 김영재 두 분이 수감되어있는 제주교도소로 이감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두 분은 환히 웃고 계십니다. 구속적부심에서 법원의 공정한 판결을 촉구합니다.
조헌정 중앙운영위원(향린교회 담임목사) 아버님 추도식 | 지난 6월 24일 LA에 사시는 조 목사님의 아버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7월 7일(일) 오후 3시 30분, 향린교회에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대추리 김지태 전 이장의 어머님이 소천하셨습니다. | 4일, 미군기지에 밀려 고향을 떠나 마음고생이 많으시던 어머님이 눈을 감으셨습니다. 김종일 서울평통사 대표와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을 비롯해 당시 마을 지킴이로 나섰던 회원들이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금 TBS 라디오 들었습니다. 국민들이 궁금해할 것 위주로 물어보고 유영재 팀장님은 꼼꼼하게 부당성을 지적하신 것 같아 일단 속이 다 후련하구요, TBS 뿐 아니라 공중파 라디오, TV에도 심도있게 다뤄서 온 국민이 분노하게 하면 더 좋겠습니다.” (부천 이숙주, 카톡)
"긴장하며 자료 잘 보고있습니다. 저놈들땜에 이 나라 소중한 돈이 물쓰듯 낭비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분이 나지만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현장에서 땀흘리시는 평통사 가족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면서 저두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익산, 이인원, 카톡)
“우리 대사관이 도청당했다는데 항의도 하지 않고 사과 요구도 하지 않고 이게 국가인가? 망신 또 망신이다. 아무리 힘센 놈이 했더라도 항의는 해야지. 찍소리도 못하는 대한민국. 일본이 우리나라 대사관을 도청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안 봐도 뻔하지. 미국을 형님으로 모시는 한국인들은 이렇게 생각하나? 형님이 도청을 했을 때는 깊은 뜻이 있을 거야. 암.” (김해 박종권, 페북)
“노무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 했다.' 그런데 보니 그런 발언은 없었다. 그러면 '잘못 됐다.' 해야지.” (안동 배용한,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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