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보령 평통사가 창립총회를 열고 김영석, 권기석 두분을 공동대표로 선출였습니다.
꾸준히 보령지역에서 모임을 진행하고 평통사에 대한 의미에 함께 하는 회원 한분 한분이 모여 드디어 보령평통사를 창립하였습니다. 지난 5년간의 긴 시간이 모여 소중한 결실을 맺는 기쁜 날이었습니다.


보령 평통사는 창립선언문에서 "오늘 우리는 구한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의병운동을 일으켰던 선조들의 자주독립의 기개와 10년 전 '쌀 개방 못 막으면 우리 농민 다 죽는다'고 외친 전용철 열사의 투쟁정신을 되새기며 보령 평통사의 깃발을 세운다"고 밝혔습니다. 보령 평통사는 평화발자국, 평화아카데미, 평화홀씨, 평화촛불 등의 사업과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 저지운동, 사드 한국 배치 반대운동, 흡수통일 반대 합의통일 실현운동 등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전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평통사의 22번째 지역조직인 보령평통사 창립을 축하하며 중앙 문홍주 공동대표가 깃발을 전달하였습니다.


창립총회 후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각계의 격려사와 축사, 시낭송,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