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폭피해자 협회 총회 참가 및 구술채록을 위한 설문조사 활동
-일시 : 2019년 4월 20일(토) 오전 11시
-장소 : 서울 원폭피해자협회
오늘 서울 원폭피해자협회 총회에 서울, 인천, 부천, 중앙 청년 상근자들과 청년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피해자들 총 120여분 정도가 총회에 참석했고, 총회 자리에서 서울 원폭피해자 협회 현 지부장은 평통사를 소개하며 "우리와 함께할 분들이고 정부에서 해야할 실태조사를 직접 자원해서 해주겠다고 하니 많이 의지하고 협조하자"고 운을 떼었습니다. 서울평통사 황윤미 대표는 평통사의 구술채록 활동을 소개하며 "한국 원폭피해자 분들의 구술채록 활동을 기초로 하여 미일정부의 사죄, 배상을 받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합니다. 주로 청년들이 함께하고자 하니 많이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구술채록 활동의 의미를 이야기 했습니다.
총회가 끝나자마자 피해자 33명 정도는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에게는 설문지를 나눠주고 이후에 설문지를 회수해서 받기로했습니다.
서울 원폭피해자협회 현 지부장은 "회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상당히 긍정적으로 호응해주어 놀랐다"며 이후 구술채록활동에 대해서도 안심했습니다. 협회 회원들은 다들 점심 식사하러 가는 데 같이 챙겨서 움직이지 않으면서 "평통사 분들이 다 밥도 못먹고 설문작업하고 있는데 어떻게 밥을 먹으러 가냐"며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후 서울원폭피해자협회와 협의 하에 피해자 들이 대한 구술채록계획도 세우기로 했고, 일단 현 지부장부터 평통사에 가서 구술채록을 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