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금) 달려라 평화행동 12일차는 서울, 인천, 군산, 익산,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남쪽 지역에 봄비가 하루 종일 내려 영상차량을 운행하지는 못했지만 집중 캠페인과 1인시위 및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군산 롯데마트 앞 집중 캠페인
오전부터 영상차량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던 계획이 비로 인해 무산되고 저녁 6시부터 회원 8명을 포함하여 12명이 군산 롯데마트 앞에서 캠페인과 촛불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3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유인물을 더 달라고 요구했으며 하교 하던 고등학생들은 “무슨 내용인지 설명해 주세요.” 라며 지난 수요일보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사드 선거용이라던데...” , “사드 배치 안 된다고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의 진보적 입장의 MD 전문가들의 잘못된 주장이 사람들의 인식에 혼란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드 한국 배치 반대에 대한 평통사 내용을 더욱 확실히 공부하고 달려라 평화행동과 같은 활동을 통해 대중들을 설득해 나가야할 이유입니다.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앞 1인시위와 대학로 캠페인
오늘도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년회원 등 서울 회원들은 직장인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점심시간에 맞추어 1인 시위와 홍보전단 배포를 하고 사드 한국배치 반대와 한미연합연습 반대를 알려나갔습니다.
금요일 저녁시간, 사람들로 붐비는 대학로에서도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평화행동을 펼쳤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출구 앞에서 영상을 상영했는데 자리를 뜨지 않고 유심히 보는 시민들이 많았고, 특히 영상을 보고 홍보 전단을 받아 꼼꼼히 읽는 시민들까지 꽤 있었습니다. 더구나 다 읽은 홍보 전단을 가방에 고이 접어넣고 가져가는 청년들도 있는 등 홍보가 큰 효과를 얻은 하루였습니다.
광주 첨단지역 회원들이 LC타워 앞에서 캠페인
아침부터 비는 내렸지만 우산을 들고 조선대학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피켓을 보며 수고한다며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광주 광산구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광주에서 가장 젊은층이 많이 살고 있는 첨단 LC타워 건물 앞 4거리에서 피켓팅과 유인물 배포를 하였습니다. 한 어른신이 “(유인물을 꼼꼼히 보며) 진짜 애국자시네요.” 라며 응원을 보내주었고 한 고등학생은 “유인물 몇 장만 더 주세요. 친구들 나누어주게요.” 라며 유인물을 받아 가기도 하였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 다행인 하루였습니다.
익산 영등동 하나은행 앞 지역단체들과 함께 촛불
익산에서는 1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촛불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촛불집회를 진행하면서 우리의 요구를 힘차게 외치기도 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유인물도 전달하였습니다. 영등동 하나은행 앞은 익산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약 300장의 유인물을 배포하였습니다.
인천 부평역 지하 1인시위
오늘은 부평역에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사무국장과 함께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시작하기 전 사드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내용에 대한 설명을 했더니 뉴스를 편집해서 이렇게 교육용 동영상을 만드는 것도 아주 좋다며 인천시민연대 안에서 어떻게 이런 내용을 알리고 함께하면 좋을지 의논도 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 사드 문제의 환경 관련 내용을 포함해 평화 등 다양한 내용을 더 얘기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산 회원들에게 사드반대 홍보물 보내기
부산은 날씨 관계로 계획했던 거리음악회를 연기하고 회원들에게 3,000장에 달하는 유인물을 발송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부산과 마창진 대표님들의 소중한 편지와 함께 월요일에 회원들에게 발송할 예정입니다.
대표들이 회원들에게 평화행동에 함께 하자는 편지까지 직접 써서 보내셨다고 합니다.
▶사드, 바로 알자! 영상보기 https://youtu.be/CTdOb8n5Y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