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7.3_순천] 달려라 촛불! 힘내라 강정! 지키자 평화!
쌍용자동차 해고자 원직복직! 강정&한반도 평화를 위한 촛불 이어 켜기
7월 3일(화) 오후 7시 ~ 8시 40분까지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강정 해군기지 반대를 위한 영상 선전전 및 촛불 행사'를 80여명의 회원들과 주변 동료들이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다행히 좋은 날씨 가운데 길거 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차분하게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선전 전을 진행 하였습니다.
행사를 시작하면서 문화공연으로 순천지역 문화운동가들의 설장고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순천평통사 오옥묵 상임대표는 "멀리 강정에서 해군기지 반대 투쟁을 전개하고 계시는 와중에도 이곳 순천까지 방문해 주신 강정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며 시작을 알리는 인사를 하셨습니다.
이어 제주 강정마을 김정민 노인회장님은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제주 해군기지 반대 투쟁에 함께 나아가자"는 발언을 힘차게 해 주셨습니다.
해남에 이어 순천 행사에도 참석해 주신 강정구 상임대표님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하는 제주도 도보순례와 집중집회에 다같이 참가하자",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공사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 압력을 가하자", "해남지역 국회의원이 2013년 제주 해군기지 공사비 전액 삭감에 나설 수 있도록 요구해 나갑시다" 그리고 "오는 12월 대선에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할 대통령을 뽑자"라는 발언을 힘차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멀리 전주에서 평통사 상임대표 문규현신부님께서 순천 행사에 힘을 주시려 직접 참가해 주셨습니다. 문규현 신부님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강정의 평화, 한반도 평화"의 절박성을 호소하셨고, 참가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이어 미디어카에서 연속적으로 영상물 상영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네팀을호 나눠 4거리에서 선전물과 촛불을 들고,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역시 목포에서 지원 나온 미디어카의 위력은 매우 컸습니다. 처음 보는 미디어카의 웅장함과 크고 선명한 화질을 통해 흘 러나오는 강정과 평화협정관련 영상물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습니다.
7시 30분부터 진행한 촉불 행사는 9시경 강장 댄스를 끝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촛불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순천 평통사 이기호 사무국장은 오는 "7월 30일부터 진행하는 강정 도보순례와 8월 4일 진행하는 13차 집중행사에 힘차게 참여하자"는 제안을 하고, 참가자들은 힘차게 결의하는 것으로 행사를 미무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