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강정평화대행진이 7월 29일 아침, 500여명의 참가한 가운데 그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전날 마을의례회관에서 열린 전야제에서 강동균 마을회장은 우리 한명의 힘은 작지만 작은 힘들이 모여 커다란 물줄기를 이루어 역사를 바꿀것이라면서 이제 시작될 강정평화대행진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의례회관에서 열린 강정평화대행진 전야제
이날 전야제에는 용산유가족들과 쌍용차 노동자들이 함께 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야제에서 선보인 쌍용차 노동자들의 힘찬 율동,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 앵콜이 나오기도 ^^
다음날 아침 500여명의 대행진 참가자들은 강정천운동장에서 선포식을 갖고 동진과 서진으로 나뉘어 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강정천운동장에서 선포식을 갖고 행진에 나서는 참가자들
햇볕은 뜨겁게 내리쬐지만 그것이 평화를 위한,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게 하진 못할 것입니다.
평통사의 깃발도 강정의 하늘아래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화대행진은 8월 3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집중 행사를 가진후, 다음날인 8월 4일 낮 12시 제주해군기지를 에워싸는 인간띠 잇기로 마무리됩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