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이 있은 날입니다.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꿔놓은 위대한 작전이라고들 합니다.
혹시, 1950년 9월 10일에는 월미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시나요?
월미도 앞바다에서는 매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재현행사가 열리고,
월미도 공원에는 전쟁 승리만을 기념하는 기념물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이 예전 월미도 주민들이 삶터 였고,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 흔적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레드비치,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죽음
월미도 미군폭격 민간인 학살의 진실을 알아보고 인천상륙작전에 가려진 역사적 사실을 통해
정전60년, 전쟁을 통해 우리가 과연 무엇을 배우고 새겨야 하는지 평화올레를 하며 느끼고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적 진실과 평화를 원하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6회 인천평화발자국- 레드비치,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죽음>
▶일시: 9월 15일(일) 오전 10시
▶출발: 인천역 광장 ▶참가비: 1만원(자료집, 김밥,생수 제공)
▶개인 준비물: 작은배낭, 모자, 편한 신발, 개인간식 등
▶참가신청: 인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032-428-2230,
icspark523@hanmail.net▶참가비 입금: 우리 1002-588-004005(예금주 김일회)
*선착순(입금순) 40명.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빠른 신청 바랍니다.
※인천평화발자국이란?
인천의 역사속에 평화가 파괴된 현장을 전문해설가와 함께 탐방하는 현장성과 역사성을 살린 평화인문학 형식의
걷고 느끼고 배우는 인천평화올레길입니다. 인천 시민들이 두발로 그리는 '평화도시 인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