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화순항에 있는 케이슨 위에서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와 공사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연행되어 구속된 박석진 미군문제팀 국장에 대한 1회 공판기일이 정해졌습니다. 박국장은 이 날 함께 연행되어 구속된 정연길 목사와 함께 재판을 받게 됩니다.
일시 : 2012년 10월 26일(금) 오전 11시 30분
장소 :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202호
오늘은 박석진 국장이 구속된 지 47일 되는 날입니다.
13일 제주교도소에서 쓴 그의 편지가 오늘에야 사무실에 배달되었습니다. 재판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이야기, 동지들과 가족들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이 담겨있습니다.
국무총리실 기술검증위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일이 만천하에 드러난 지금, 재판부가 과연 무슨 근거로 재판을 진행한다는 건지 한심하고 또 궁금합니다.
구속된 분들이 당당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속한 석방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