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 조직 > 모임 공지 > [2015. 5. 5] 부산평통사 "무기장난감을 평화의 선물로 바꾸어줍니다"

우리는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60년이 넘도록 전쟁을 종결짓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성화된 전쟁위기는 폭력과 대결을 당연히 여기는 문화를 낳았습니다.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무기장남감으로 전쟁놀이를 하거나 폭력적인 만화, 게임을 즐기는 일이 일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무기장난감을 평화의 선물로 바꾸어주기"는 다가올 평화와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심성을 심어주고자 평통사가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소중히 여기던 장난감 등을 스스로 내어놓으면서 평화와 생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끄는 평화교육의 현장입니다.

지난 해 해운대감리교회에 진행한 무기장난감 평화의 선물로 바꾸기 행사에 이어 올해는 책과아이들이 주최하는'만남잔치'행사의 하나로 추진합니다.

"무기장난감을 평화의 선물로 바꾸어드립니다."

행사 기획안

1. 행사 내용

- 책과아이들이 주최하는 '만남잔치' 프로그램의 하나로, 어린이, 청소년들이 총이나 칼 같은 무기장난감, 폭력적인 만화와 전쟁놀이가 담긴 씨디 등을 가져오면 평화에 관한 책, 야생화와 바꾸어주고, 행사장 마당에 야생화를 심는 행사입니다.

- 부대행사로 미사일(모형) 부숴서 엿바꿔먹기, 한반도 평화체제(협정) 위한 조각그림 그리기, 한반도 평화 폰고리 만들기, 평화 연극(무기팔지마세요), 평화, 통일 글 발표 등이 진행됩니다.

- 모든 행사는 책과아이들 청소년들이 직접 주관합니다.

행사	주관
무기장난감과 평화책 바꾸고 야생화 심기	책과아이들 6학년과 평통사
탱크와 미사일 부숴서 엿바꿔먹기	책과아이들 4학년, 중1과 평통사
평화체제(평화협정) 위한 평화그림 그리기	책과아이들 중2와 평통사
평화한반도 폰고리 만들기	책과아이들 중3, 고교, 그림책모임과 평통사
"무기 팔지 마세요" 라디오극 공연	책과아이들 6학년
마을굿 <상냥한 마을, 황새벌별신굿> 공연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마을 이야기)	책과아이들 중2

2. 일시, 장소

- 2015년 5월 5일(화) 오전 10시~오후 6시

- 책과아이들 마당(부산교대 앞)

3. 참여방법

- 폭력과 전쟁을 미워하고 평화를 바라는 어린이,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기장난감이나 폭력만화, 게임씨디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4. 주최, 협찬

- 주최 : 책과아이들,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협찬 : 사계절출판사, 윤정모 소설가(소설 『수난사대』 기증), 김종도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