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남북대결과 전쟁위기가 지속되고 미국과 일본이 사드 한국배치와 한일군사협정 체결을 밀어붙이며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크게 위협하는 일입니다.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폐기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만이

구조화, 일상화되는 대결과 전쟁위기를 막아내고 평화를 이룰 수 있으며 통일로 가는 길을 열어낼 수 있습니다.

평통사는 지난 2008년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계기로 대중적인 문화행사를 열고

평화협정의 의의와 절박성을 알려오고 있습니다. 시와 그림, 합창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전국 각지의 ‘평화홀씨’들이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평화홀씨 마당’을 개최하고 ‘평화홀씨전’을 엽니다.

정전협정 체결 63년을 맞는 올해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평화홀씨마당’과 ‘평화홀씨전’이 열립니다.   

7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홀씨마당의 부산행사가 올해 두 번째 열립니다.

시인홀씨들이 중심이 된 지난 해 행사는 참신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평화협정을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성과에 토대하여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부산과 창원의 시인들과 전북지역의 화가들이 참가하여

영호남이 함께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시화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드립니다.

[부산 평화홀씨마당]  

- 일시 : 7월 3일(일) 오후 4시

- 장소 : 민주공원 소극장

- 주최 :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NCC, 부산평통사

- 주관 : 시인홀씨, 합창홀씨, 청년홀씨, 연극홀씨, 연홀씨

- 후원 : 부산지하철노조

(순서)

‣ 사전마당 - 길놀이, 단심줄 엮기(온새미학교 학생들)

‣ 홀씨마당

   - 사드 반대 영상 상영

   - 시낭송(부산, 창원 시인홀씨)

- 평화홀씨전 소개(전북 군산 김태순 화가홀씨)

-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합창 공연(합창홀씨)

- 이야기 마당

• 한국인 피폭자 문제와 한반도 비핵화 실현(청년홀씨)

•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 반대,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최광섭 부산평통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