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뇌출혈로 쓰러지셨던 경기남부 평통사 이종필 공동대표가 기어이 오늘 아침에 돌아가셨습니다.
1차 수술에 이어 2차 수술을 마친 후 깨어나지 못하신 채 유족들과 회원들의 간절한 바램을 뒤로 하고 운명하셨습니다.
삼가 고 이종필 대표님을 추모합니다.
경기남부 평통사 창립부터 지금까지 중심을 잡고 이끌어오셨습니다.
우리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슬픔에 빠집니다.
큰 자녀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을 즐거워하셨던 선생님의 모습과,
평화협정을 위한 평택역 앞 홍보행사에 방송장비를 설치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고난의 세월을 당당하게 헤쳐나오신 고인의 삶과 유지를 받들어 평통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나서겠습니다.
슬픔 속에 있는 유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남부 평통사 장창원 공동대표)
빈소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모전리 318-3 천안장례식장입니다.
발인은 3월 11일(월)입니다